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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하루가 멀다하고 신차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자동차를 자주 바꾸게 되면 경제적으로 손실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한 때 자동차 10년 타기 같은 슬로건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자동차를 오래타는 분들은 10년 넘게도 타지만, 빨리 바꾸는 분들은 2년이나 3년에 한번 씩 자동차를 교체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단지 취향이 아니라 오래탈 수 있는 자동차를 관리 소홀로 빨리 바꾸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 자동차를 관리습관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소중한 내 차의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습관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자동차 설명서를 잘 읽어본다
자동차를 구입하면 자동차 메뉴얼이 제공되지만 메뉴얼을 자세히 읽어보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보통 운전을 어느 정도 하신 분들은 자동차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자동차 기술이 발전하며 예전에 없던 새로운 기술들이 추가되고 사용 방법도 달라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설명서를 읽어보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자동차 설명서에는 차량의 작동방법 같은 기능적인 설명 이외에도 부품 및 소모품에 대한 정기점검 주기와 관리방법 등이 자세히 나와있기 때문에 메뉴얼만 잘 보아도 오랜 시간을 고장없이 차량운행을 할 수 있습니다.


2. 오일과 냉각수 레벨 점검
자동차는 금속이 마찰하는 부위가 많기 때문에 각종 오일류 점검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변속기 오일이나 파워 스티어링 오일, 브레이크 액 등의 레벨을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며, 레벨과 함께 오일의 색깔도 함께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엔진의 뜨거운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냉각수의 레벨도 정기적으로 체크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냉각수가 부족할 경우 엔진 과열로 인해 주행중 오버히트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정기적 오일 및 필터 교환
엔진오일을 비롯해 미션오일, 파워스티어링 오일, 브레이크액 등 메뉴얼에 나와있는 교환 주기에 맞춰 정기적으로 오일류를 교환하는 것은 자동차 수명 연장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한 에어필터와 오일필터 등을 점검주기에 맞춰 주기적으로 교환해주면 엔진으로 공급되는 오일과 공기의 불순물들을 걸러주에 자동차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



4. 타이어 점검 및 위치교환
타이어는 자동차의 주행시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중요하게 체크해야 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평소 타이어의 균열이나 마모 상태를 체크하여 수명이 다한 타이어는 새것으로 교체하여야 하며, 적절한 공기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비소 방문시마다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타이어는 주기적으로 대각선 방향으로 위치를 교환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앞에서 오른쪽으로 뒤쪽으로, 앞에서 왼쪽에서 뒤쪽으로 위치를 바꾸어 교환해주면 특정 타이어만 마모되는 것을 방지해 타이어를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브레이크 패드 및 배터리 체크
브레이크 패드는 평소 운전습관에 따라 마모되는 속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운전을 할 때 불필요하게 속도를 높이거나 습관적으로 브레이크를 밟는 습관은 좋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브레이크 패달을 밟았을 때 쇠가 긁히는 소리나 느낌이 난다면 브레이크 마모 한계에 도달한 상태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자동차의 전기계통을 작동시키는 배터리도 평소 전압 체크를 해두는 것이 좋은데요. 정비소를 방문했을 때 미리 체크해두면 갑작스러운 방전으로 보험회사를 부르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6. 급가속 금지
자동차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과속이나 급가속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특히 신차를 구매한 후 길들이기를 위해 과속을 권장하는 잘못된 경우가 가끔 있는데요. 이것은 절대 피해야 할 사항 중 하나입니다. 오히려 신차 구입 후 자동차 길들이기 기간에는 과속 및 급가속을 피하고 100km 이하의 속도로 정속주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세차
자동차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세차도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세차는 자동차 외관을 깨끗하게 하는 목적도 있지만, 도장부위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평소 먼지가 쌓인 상태에서는 보이지 않던 외관의 흠집을 오래 방치하면 차체에 녹이 발생하여 점점 번져가기 때문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이 오면 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리기 때문에 자동차 하부 및 차체에 염화칼슘으로 인한 부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눈길에 운행한 다음에는 외관 세차 및 하부 세차도 함께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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