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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라고 불리는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는 스포츠카 처럼 빠른 속도로 달리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되지는 않았습니다. SUV는 세단이나 스포츠카에 비해 무게중심이 높은데다 공기저항을 더 받을 수 밖에 없으며 차체 무게도 무거운 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동차 제조사들은 실용성과 함께 빠른 속도 까지 갖출 수 있도록 SUV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SUV 자동차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른 모델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0 포르쉐 마칸 터보 퍼포먼스 패키지(Porsche Macan Turbo Performance Pack)
포르쉐 마칸은 중형급 SUV 차종이지만, 포르쉐 마칸 퍼포먼스 패키지(Performance Pack)는 3.6리터 트윈 터보 V6엔진을 장착하여 최고출력 434마력에 최대토크 59.7kg.m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마칸 터보 퍼포먼스 팩은 최고속도가 272km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속도에 도달하는데 4.4초가 걸려 세계에서 10번째로 빠른 SUV 순위를 차지하였습니다.



 9  메르세데스 GLA 45 AMG
GLA 45 AMG는 메르세데스의 GLA클래스 중 최상위 라인업으로 AMG 라인에서 최초로 4기통 2.0리터 엔진을 장착하였습니다. GLA 45 AMG는 최고출력 381마력에 최대토크 48.4kg.m의 성능을 가졌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속도 까지 4.39초 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메르세데스 GLA 45 AMG의 최고속도는 250km/h 입니다.



 8  메르세데스 AMG GLE63 S 쿠페
AMG GLE63 S 쿠페는 기존의 메르세데스 벤츠의 고성능 라인인 GLE 63 AMG 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힘과 성능을 보여줍니다. SUV의 장점인 편안한 드라이빙과 넓은 공간을 제공하면서도 운전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AMG 퍼포먼스를 가진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AMG GLE63 S 쿠페는 그 이름에 걸맞게 최고출력 585마력에 77.5kg.m의 막강한 성능을 자랑하는데요. 4.9m 길이와 2.5톤의 육중한 차체 무게에도 불구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 속도 까지 도달하는데 4.2초면 충분할 정도로 빠른 SUV입니다.



 7  BMW X5 M / X6 M
가족들의 반대와 주변의 시선 때문에 정통 스포츠카를 선택할 수 없다면 BMW X5 M과 X6 M은 대안이 될 수 있는 모델입니다. 회사 설립 후 100년 동안 운전의 재미를 강조해온 BMW의 고성능 라인을 SUV로 확장한 두 모델은 4.4 V8 트윈터보 직분사엔진을 통해 575마력의 엄청난 파워와 4.2초 라는 제로백(0-100km/h 가속시간)을 가질만큼 빠른 속도를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6  벤틀리 벤테이가(Bentley Bentayga)
벤틀리 벤테이가는 영국 자동차 제조 업체 벤틀리가 출시한 5도어 럭셔리 크로스 오버 SUV로,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럭셔리함과 다이나믹함을 동시에 가진 모델입니다. 벤틀리 벤테이가에 적용된 6.0 W12엔진은 600마력의 파워에 최대토크 91.9kg.m의 엄청난 성능을 가졌는데요. 5미터가 넘는 차체임에도 정지 상태에서 100km의 속도까지 도달하는데 4초면 충분할 만큼 빠른 속도 까지 장착하였습니다.




 5  포르쉐 카이엔 터보(Porsche Cayenne Turbo)
'5명이 탈 수 있는 스포츠카'라고 불리는 포르쉐 카이엔은 실용성과 성능을 함께 갖춘 팔방미인 같은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던하게 디자인 된 실내공간에는 18방향으로 개개인에 맞게 조절 가능한 스포츠 시트가 안락함을 더해주며 고속주행시에도 여유있는 성능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을 자랑합니다. 포르쉐 카이엔 터보에는 4.0 V8 트윈터보 엔진이 적용되어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m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요. 정지상태에서 100km 속도 까지 가속하는데3.9초면 충분할 정도로 빠른 속도를 가졌으며  최고시속 285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4  알파로메오 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Alfa Romeo Stelvio Quadrifoglio)
스텔비오는 알파로메오의 첫 SUV 모델인데요. 그중에서도 콰드리폴리오는 고성능 라인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알파로메오는 과거 고성능 자동차 메이커로 이름을 떨쳤지만 독일 브랜드 자동차들에 밀려 그동안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만한 제품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FCA 그룹에 편입되며 성능좋은 최신 모델들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는 2.9 V6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속도 285km/h 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510마력의 힘과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가졌습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의 속도까지 도달하는데 3.8초라는 놀라운 스피드는 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의 매력을 한층 높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람보르기니 우르스(Lamborghini Urus)
'우르스(Urus)'는 세계 슈퍼카 메이커의 한 축을 차지하는 람보르기니의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SUV에 이식한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람보르기니는 세컨카 개념이 강했지만, 우르스는 최대 5명 까지 탑승이 가능한 데일리 슈퍼카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조종석을 모티브로 제작된 실내공간은 직관적이면서도 실용적으로 배치되었으며, 3003mm라는 휠베이스를 통해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합니다. 우르스에 탑재된 4.0 V8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650마력에 최대토크 86.7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최고속도 305km/h 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100km/h 속도까지 3.6초 만에 가속이 가능할 만큼 엄청난 가속 스피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지프 체로키 트랙호크(Jeep Cherokee Trackhawk)
체로키 트랙호크는 오프로드 전문 브랜드 지프(Jeep)에서 2017년 뉴욕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하였습니다. 세단이나 쿠페보다 무게 중심이 높고 무거운 SUV 차량은 스포츠카 처럼 트랙을 겨냥한 모델을 거의 만들지 않지만, 그랜드 체로키 기반으로 제작된 트랙호크는 SUV 차량임에도 트랙에서도 어울릴만한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로키 트랙호크에 장착된 6.2 V8 HEMI 엔진은 최고출력 707마력에 최대토크 90.0kg.m의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속도까지 3.5초 안에 주파하는 스피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1  테슬라 모델 엑스(Tesla Model X)
테슬라 모델 엑스는 가장 빠른 10대의 SUV 차종 중 유일한 전기차 모델입니다. 테슬라 모델 엑스는 전기차 모델임에도 충전 후 최대 주행가능 거리가 482km에 달하며, '오토파일럿' 기능과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팔콘윙 도어'등은 모델 엑스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들 입니다. 모델 엑스는 전기모터로 부터 전달된 토크를 사용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 속도까지 도달하는데 3.2초라는 엄청난 순간 스피드를 보여주는데요. 이는 테슬라 모델 엑스가 아우디 R8 V10 플러스와 같이 빨리 달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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