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공장에서 생산되어 나온 자동차의 평범함에 만족 못하는 소비자들이 튜닝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물론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도 있지만, 남들과 다르게 자동차를 꾸미고 싶은 욕구는 보는 사람들에게 꽤 신선하고 재미있는 순간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해외의 튜닝자동차들은 튜닝을 넘어 원형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완전히 다른 자동차 외관을 만들기도 하였는데요. 어떤 개조차량들이 있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0. 스마트 탱크
스마트(SMART)는 다임러크라이슬러 산하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에서 생산되는 소형 자동차입니다. 스마트는 원래 도시 주행에 적합하게 설계되었지만, 탱크로 개조한 이 차량은 위장페인트와 탱크레일까지 갖춰 도시보다는 아웃도어에 더 잘 어울릴 것 처럼 보입니다.



 9.  에일리언 크라이슬러
이 차량을 개조한 주인은 에일리언 시리즈 같은 SF 영화를 아주 좋아하는 매니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일리언 느낌으로 개조된 이 크라이슬러는 어린이와 어른들 모두를 놀라게 하며 자동차 개조대회에서 수상했을 확률이 높을 것 같네요.



 8.  스네이크 버스
커다란 뱀 한 마리가 버스를 통째로 감싸고 있는 이 놀라운 비쥬얼은 동물원의 뱀 전시회를 위한 광고였다고 합니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을 것 같은 실감나는 그래픽이 적용된 이 버스 덕분에 동물원의 뱀 전시회는 틀림없이 성황을 이뤘을 것입니다.



 7.  골드 카마로
쉐보레 카마로는 우리나라에서도 가성비 최고의 머슬카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량 전체를 금색으로 덮은 골드카마로는 평소 알던 카마로와 전혀 다르게 보이는데요. 그것은 아마도 금색으로 도장된 외관 뿐 아니라 30인치 금색도장 휠과 타이어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됩니다.



 6.  허머 탱크
한 때 허머(Hummer)는 강인한 디자인과 파워풀한 성능 덕분에 많은 남성들의 드림카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허머 브랜드를 생산하던 GM은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환경규제 등을 이기지 못하고 2010년에 브랜드를 폐지하였습니다. 탱크로 개조된 이 허머는 기존 허머의 강인함은 부족한 듯 보이지만, 오프로드를 향한 갈망은 여전히 담고있는 듯 합니다.



 5.  슈퍼 스피커 카
자동차에 훌륭한 음향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대부분의 자동차 오너들의 희망이지만, 이 자동차의 주인은 그 열망을 마치 코미디 영화의 한 장면 처럼 과장을 통해 웃음을 주려고 한 것 같습니다. 장착된 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는 음향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도로에서 이 차량의 스피커 성능을 테스트하는 것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4.  돌연변이 거북이 폭스바겐
폭스바겐 비틀은 독일의 국민차로 탄생을 하였는데요. 벌레를 닮은 독특한 외관 덕분에 비틀(Beetle, 딱정벌레)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돌연변이 거북이로 변신한 이 차량은 언뜻 봐서는 폭스바겐 비틀을 베이스로 했다는 것을 전혀 알 수 없을 만큼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자이언트 머플러
엄청나게 큰 머플러를 장착한 이 차량은 한 자동차 수리 체인점에서 홍보를 위해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차량 전체를 감싸는 대형 머플러와 함께 'Custom Muffler'라는 문구는 확실한 광고 효과를 거두며 충분한 눈길을 끌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2.  뒤집힌 자동차
멀리서 이 자동차를 발견했다면 분명 사고로 인해 차량이 전복된 것으로 보일 것이 틈림었습니다. 하지만 이 차량은 보기와는 다르게 실제 자동차 경주에서 사용될 만큼 속도가 빠르고 성능도 우수하다고 합니다.



 1.  하이힐 모터사이클
하이힐의 모양과 특성을 완벽하게 살린 이 3륜 오토바이는 강렬한 레드 색상과 독특한 외관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만약 이 작품이 개조자동차 컨테스트에 출품되었다면 상위권에 랭크될 확률이 아주 높을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