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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한 번 구입하면 그 수명이 끝날 때 까지 10년 이상 운행하는 운전자도 있지만, 요즘은 3년에서 5년 사이에 다른 모델로 갈아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 타던 차를 중고차로 판매를 하게 되는데 같은 연식의 비슷한 주행거리를 가진 자동차도 어떤 상태인가에 따라 가격 차이가 꽤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왕이면 타던 차를 처분할 때 더 높은 가격을 받아야 신차 구매의 부담도 줄어들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조건을 가진 차가 중고차 시장에서 더 높은 가치를 가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동차 소유자의 직업 및 운전습관
중고차를 사는 입장이라면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이용했던 차량이나 주로 영업사원이  운행했던 자동차는 주행거리가 많고 차량 관리가 소홀했을 것 같아 꺼려질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차량 관리를 잘하고 운행 패턴이 안정적인 직장인이나 공무원이 운행했던 차량은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자동차의 관리 상태
평소 자동차 관리에 신경을 쓴 차량과 그렇지 않은 차량은 외관만 봐서도 금방 느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소모품 주기별로 꾸준하게 관리한 차계부가 까지 구비한 차량이라면 그렇지 않은 차량에 비해 그 인기가 더 높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3  자동차 실내 흡연 여부
자동차 실내에서 흡연을 한 자동차는 곳곳에 흡연 흔적이 남을 수 있으며, 구석구석 배인 담배 냄새는 중고차 구매자가 꺼리는 요소 중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요즘 출시되는 신차에는 예전에 기본으로 포함되었던 시가잭 자체가 들어있지 않을만큼 자동차 실내 금연은 이제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4  자동차 운행지역
평소 자동차를 주로 운행한 지역이 바닷가 근처일 경우 염분 성분으로 인해 도시의 차량에 비해 차체 부식이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 주로 운행된 차량의 경우 운행 후 하부 세차가 제대로 안되었다면 차체 부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지역에서 운행했더라도 차주의 관리 여부에 따라 자동차의 상태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5  자동차 등급과 옵션
중고차 소비자는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옵션이 많이 빠져있는 일명 '깡통차' 보다는 중간 이상의 트림에 썬루프나, 사이드에어백, 내비게이션 등 옵션이 많은 자동차를 선호합니다. 그래서 자동차를 신차로 구입할 때도 최하 사양 보다는 중간 트림 이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자동차의 운행 목적
자동차의 운행 목적에 따라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도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주로 출퇴근 용도로 이용했던 차량은 일정한 거리와 패턴으로 운행되어 상태가 양호한 경우가 많지만, 여러 사람이 운행했던 단기렌터카나 회사차, 영업용 차량 등은 차량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7  자동차 색상
자동차의 색상은 중고차 소비자가 차량 선택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중고차를 팔 때도 단지 색상에 따라 100만원 이상이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로 선호하는 자동차 색상은 흰색, 검정색, 은색, 회색 등 주로 무채색 계열을 선호하는데요. 개성이 강한 빨강색, 파랑색, 노랑색 같은 유색 계열 자동차는 운행하는 동안은 개성을 표현 하기 좋지만 자동차를 판매할 때는 그만큼 제 가격을 못받을 수 있는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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