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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이 되기 전 부터 이미 엄청난 부자였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현재 그가 보유한 순자산은 45억달러가 넘는다고 하는데요. 막대한 부를 축적한 후 대통령 까지 당선되며 권력까지 가지게 된 트럼프가 소장하고 있는 자동차는 1대가 아닌 것은 확실할 것입니다. 과연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차고에는 어떤 자동차가 있을지 그가 한 때 소유했거나 현재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 컬렉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VT(1997 LAMBORGHINI DIABLO VT)
람보르기니 디아블로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슈퍼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악마(Diablo)라는 이름에 걸맞게 최고속도 325km/h에 최고출력 492마력의 힘을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 까지 도달하는데 4.1초면 충분한 성능을 가졌습니다. 덤앤더머, 이탈리안잡, 식스티세컨즈 등의 헐리우드 영화에도 여러 차례 등장한 이 슈퍼카를 트럼프가 소유한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현재 이차량을 소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2  메르세데스 벤츠 SLR 맥라렌(2003 MERCEDES-BENZ SLR MCLAREN)
메르세데스 벤츠와 맥라렌의 배지를 둘 다 가지고 있는 이 모델은 370대 한정으로 생산되었으며 화려함과 럭셔리의 대명사로 불린 자동차였지만 가격은 45만 달러 정도였기에 그에게는 큰 금액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3  테슬라 로드스터(TESLA ROADSTER)
현재는 더욱 발전한 테슬라 로드스터2세대 모델이 나왔지만 2008년에 처음 출시된 1세대 모델은 세계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라는 타이틀과 함께 10만9천달러 라는 비싼 가격에도 미국 내에서 1200대 가량이 판매되었습니다. 1200대 중 1대는 아마 트럼프가 구입한 차량일 것입니다.



  페라리 F430(2007 FERRARI F430)
이탈리아에서 생산한 페라리 F430은 2도어  스포츠 쿠페인데요, V8 4.3L 가솔린 엔진을 적용하여 최고출력 490마력에 최고속도 최고속도 315km/h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100km의 속도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나타내는 제로백 3.7초의 성능을 보여주는데요. 트럼프는 2011년에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페라리 F430을 판매하였습니다.



 5  메르세데스 벤츠 S600(2015 MERCEDES-BENZ S600)
이 차량은 승객 보호기능을 통해 소형 화기 또는 소형 폭발 장치에 차체는 물론 타이어 까지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성능 또한 엄청나서 약 4.6초면 출발 후 100km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250km/h에 달합니다.




 6  롤스로이스 팬텀(2015 ROLLS-ROYCE PHANTOM)
6.75 LV12엔진과 8단 변속기를 장착한 이 차량은 6천 파운드(약 2,700kg)의 차체 무게를 가졌음에도 출발 후 100km의 속도까지 6초 미만의 짧은 시간에 도달할 수 있는 놀라운 성능을 가졌습니다.



 7  캐딜락 에스컬레이드(2016 CADILLAC ESCALADE)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막대한 부를 소유한 트럼프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자동차인 것 같은데요. 캐딜락의 가장 큰 자동차 모델이 제공하는 넓은 실내공간과 럭셔리함은 미국 우선주의를 주장하는 트럼프의 성향과도 잘 맞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8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MERCEDES-MAYBACH S600)
다임러 크라이슬러가 부활시킨 럭셔리 수제 자동차 브랜드인 마이바흐는 일반인을 위해 차량을 전시하지도 않고 예약 없이 입장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한정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마이바흐 S600은 탄약이나 수류탄은 물론 지뢰까지 방어할 수 있는 특수 장갑소재가 사용되었으며, 창문 또한 51mm의 두께에 폴리카보네이트 코팅이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타이어가 혹시 펑크가 나더라도 시속 80km의 속도로 주행이 가능합니다.



 9  캐딜락 프레지덴탈 리무진(CADILLAC PRESIDENTIAL LIMO)
캐딜락원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때 자신의 차를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캐딜락원' 또는 '비스트'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 차량의 정식 명칭은 '캐딜락 프레지덴탈 리무진(Cadillac Presidential Limousine)입니다. 대통령의 의전 차량인 만큼 지뢰나 로켓포 공격도 막아내는 초강력 방탄 기능을 장착하였고 13cm 두께의 철판과 20cm 두께의 차문을 가지고 있다보니 무게가 무려 3톤이나 된다고 합니다. 차내에는 통신장비와 의료장비, 소화기 산탄총 까지 갖춰져있으며 대통령 부상시 응급수혈이 가능한 시스템까지 갖추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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