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사훈련 비용과 맞먹는 가격을 가진 자동차
지난달 북미 정상회담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연합훈련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정상회담 이후 북한과의 관계 개선 및 어마어마한 훈련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취지였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미 국방부에서는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에 들어가는 비용이 1,400만 달러(약 157억원)라고 밝혔는데요. 157억원이 물론 적은 비용은 아니지만 미 국방부의 한 해 국방비 예산이 7,000억 달러(785조원)라는 점을 감안하면 UFG 훈련 비용은 0.02%에 불과할 정도로 아주 적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상대적일 수 있습니다. 157억원은 군사훈련 비용으로는 적은 비용일 수 있지만, 자동차 한 대 가격이 이정도라면 어마어마한 금액일 수 밖에 ..